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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곰탱구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개님과 함께 영화관에가서

영화를 봤어요ㅎㅎ같이보니까 좋다


예전부터 고대하던 해리포터 시리즈를 좋아하여 

영화를 보고 또보고 반복하며 외우다시피 하다가

 '신비한 동물사전'이 근래 개봉했다는 소문을 듣고

빨리보자고 부랴부랴 달려갔쥬!!!!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15642#



줄거리(출처 : 네이버)

해리 포터’ 마법의 시작!
신비한 동물들 탈출, 뉴욕 최대의 위기! 새로운 마법의 시대가 열린다!

1926년 뉴욕, ‘검은 존재’가 거리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미국의 마법의회 MACUSA의 대통령과 어둠의 마법사를 체포하는 오러의 수장 그레이브스가 이를 추적하는 혼돈 속에 영국의 마법사 뉴트 스캐맨더가 이 곳을 찾는다. 그의 목적은 세계 곳곳에 숨어있는 신비한 동물들을 찾기 위한 것. 여행을 하면서 다양한 크기의 신비한 동물을 구조해 안에 마법의 공간이 있는 가방에 넣어 다니며 보살핀다. 하지만 은행을 지나던 중 금은보화를 좋아하는 신비한 동물인 니플러가 가방 안에서 탈출을 하고 이 일로 전직 오러였던 티나와 노마지 제이콥과 엮이게 된다. 이 사고로 뉴트와 제이콥의 가방이 바뀌면서 신비한 동물들이 대거 탈출을 하고 그들은 동물들을 찾기 위해 뉴욕 곳곳을 누빈다. 한편, ‘검은 존재’의 횡포는 더욱 거세져 결국 인간 사회와 마법 사회를 발칵 뒤집는 사건이 발생하고, 이 모든 것이 뉴트의 소행이라는 오해를 받게 되는데…



'신비한 동물사전'은 총 5편의 시리즈로 전개가 된데요!!


너무 들뜨는 마음으로 영화를 봤어요!

나름 해리포터 후속편인데 얼마나 재미가있을까??



동물사전을 만드는 스캐맨더가 미국에 있는 

신비한 동물 채집을 하며 이야기가 시작이되요

그 와중 가방속에 든 신비한 동물이 탈출하면서

얘네들을 잡는 좌충우돌의 판타지 영화 일줄 알았지만...


머글(일반인)들에게 마법사들의 노출을 꺼려하던

미국 사회와 맞닥드려 엄청 어두운 이야기가 전개되어요



요번영화 주연을 맡은 스캐맨더역의 '에디 레드메인'

어디서 많이 봤다 했는데 영화'레미제라블'에서

마리우스 역을 맡은 남자였어...

레미제라블을 무려 2번이나 봤는데 몰랐다니ㅠ



스캐맨더는 엄청난 동물 덕후이에요

마치 해리포터에서 해그리드와 비슷한 성격이죠

다른점이 있다면 해그리드는 생각보단 행동이 앞서는 유형?

스캐맨더는 행동보단 생각이 앞서서 

동물들을 더 체계적이고 현명하게 다루는 모습을 보여줘요



그리고 여주라고 생각하는 골드스틴 역에 '캐서린 워터스틴'

(이름이 역명이랑 비슷하네용)

미국 마법부에 속해있어요 초반에 암유발자인줄... 



영화 제목답게 정말 많은 신비한 동물들을 준비 했더라고요

그래서 초반부 부터 중반부까지 신비한 동물을 보는맛으로

영화를 즐기고 있었죠 

3D로 볼걸..이라는 후회 함께 말이죠






하지만 영화가 후반으로 갈수록 기대감은

약간의 실망감으로 돌아갔어요 


총 5편중 1편이기 때문에 에피소드 형식이라고 생각을 해봤지만

영화 풀어나가는데 개연성이 부족하며

뭔가가 뒤죽박죽되어 정신이 없었어요



하지만 각본에 해리포터의 원작자인 J.K 롤링이

참여한만큼 앞으로의 영화 전개가 나아질거라고

생각을 하며 '동물사전'시리즈를 볼 생각이에요 헤헤



그리고 해리포터의 향수를 일으켜주는 

OST까지 선사하는것을 보고

'아...이 시리즈는 꼭 봐야된다'라 생각했어요ㅠ



앞에서도 약간의 언급이 있었지만 주연배우 스캐맨더의

연기력을 칭찬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전작(사랑에 대한 모든것)에서 '스티브 호킹'역을

환상적으로 연기했던 그는

이번 영화에서 대단한 연기력을 선사합니다

동물들에게는 우스꽝스러운 춤까지추며 구애를하지만

막상 사람들에게는 눈도 못 마주치는것을 보고

캐릭터 연구를 엄청나게 했었겠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전체적인 평가 :  보통


하지만 해리포터의 빠졌던 사람들은 꼭 봐야할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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