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멸치 육수 비린내 없이 만들기!

안녕하세요 개곰이의 곰탱구입니다

오늘은 멸치 육수를 내는 방법을 포스팅 하려구해용~

멸치 육수는 많은 요리에 쓰이고 특히

제가 좋아하는 잔치국수에 빠질래야 빠질 수 없는

재료이기도 하죵

재료 : 양파 1개, 멸치 2웅큼, 대파 1개, 다시마 1쪽

여기서 무는 없지만 시원한 맛을 가미하려면 무를 넣어주시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에용

육수를 만들기 전 다시마를 찬물에 1시간정도 불려주세요

육수내기 좋은 두꺼운 기장 다시마가 좋긴한데

집에 기장 다시마가 존재하지 않으니까 있는 다시마를 그냥 썼어요

멸치는 머리에 똥, 내장이라고 하죠??

내장을 제거 해줘야 육수에서 비린내가 나지 않는답니당

멸치 대가리를 똑 떼서 안에 있는 검은색 물체(똥)을 제거해주시면 되요

멸치 대가리는 버리지 않고 육수 낼 때 같이 사용합니당

멸치 대가리 떼기 작업...손에 물고기 냄시나고ㅎㅎ

대가리와 몸통은 무분별하게 구분하셔도 무방!!

양파와 대파는 토막토막 내어 주세용

모든 재료를 냄비에 넣고 끓여주세요

다시마는 물이 끓고 10분정도 후 꺼내주세용

다시마를 꺼내고 불을 약불로 한 상태에서 20분간 더 끓여주세요

 

20분간 끓이는 것을 마친 멸치 육수입니당~

보통 좀 노란 색깔의 육수를 많이 봐왔는데 물어보니

양파 껍질을 넣으면 색이 노랗게 변한다고 합니당

육수를 끓이고 2시간 뒤에 색을 보니 갓 끓여냈을 때보다

색이 훨씬 짙어졌네요 뭔가 육수를 낸것 같은 느낌이네요

육수를 병에 담아 냉장 보관해도되고

아니면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쓰셔도되요

냉동 보관은 2개월까지 보관이 가능하다고 하네용

저는 멸치 육수를 만들어서 잔치국수를 해먹고 싶었지만

여러가지 재료가 없어서 간단하게 라면에 넣어서 먹었는데

보통 물을 넣었을 때보다 훨씬 진한맛이 우려나서 좋았어요

멸치 육수를 한번 해놓으면 국이나, 찌개 등을 해먹을 때

따로 조미료를 가미하지 않아도 맛이 훌륭하죵

한번 해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