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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개곰이의 곰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드디어 미스페레그린을 보고왔습니다

기대를 잔뜩 안고 봤는데 과연 어땠을지???

그럼 시작합니다!



팀버튼의 영화! 팀버튼만의 색깔이 있다고 입소문난 영화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아이들의 집




개님과 같이 못봐서 아쉽ㅠ


이 때까지만 하더라고 혼영은 사람이 없어야 제맛이지라며

혼자 들떠있다가 순식간에 거의 만석이 되어버린...

확실히 입소문이 많이 탔나봐용


원래 소설책이 원작인 미스 페레그린은 팀 버튼 감독이 영화화를 해서 유명세를 탔는데요

그래도! 감독이 유명하다하더라도 보기전에 감상평을 약간 봤는데

중반이 지루하다,후반이 너무 허무하다 VS 팀 버튼의 작품이다,재미있다

이렇게 나뉘더라고용


"특별한 능력을 가진 아이들을 보살피기 위해 무한루프를 만들어 생활하는 '페레그린과 아이들과' 

자신의 능력을 모르는 '제이크', 

특별한 능력을 가진 아이들을 사냥하려는 '할로우 게스트'라는 괴물과 싸우는 이야기"

라고 간략하게 볼 수 있겠네요




'미스 페레그린'인 에바그린

너무 예쁘게 나와서 반해버릴뻔...카리스마도 장난아니고

그에 곁들여진 연기까지



'미스터 바론' 사무엘 L.잭슨

이 할아버지를 어디서 봤다라고 생각했는데 킹스맨1편에서 '발렌타인'역으로 나오셨던 것이였군

킹스맨에서도 그랬지만 야비하고 악랄한 연기를 맛깔나게 잘하시는것 같아요



'제이크(에이사 버터필드)&엠마(엘라 퍼넬)'

제이크역을 맡은 버터필드 97년생으로 아주 어린나이여서 그런지 

연기가 농익었다는 느낌이 들지 않고 약간 어색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ㅠ

하지만 무궁한 발전을 이룰수 있는 배우라 믿어용!!


실제로 두배우는 연인사이레요

그래서 커플연기할 씬에서 엄청 자연스러운거였어.....



영화 초반 무서운 분위기로 시작해서 영화를 집중하게 해요

눈알이 빠진시체가 나오거나,눈알을 빼는 장면도 나오기도 해요


참고로 이 영화는 12세영환데 12세치고는 잔인한 장면도 많이 나오고 해서 움찔움찔...ㅠ

그래서 '아이들을의 영화가 아닌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아요



둘의 키스할뻔한 장면도!!!!부끄부끄


영화를 보다보면 느낄수 있지만 미국식 영어발음으로 들리다가

제이크가 웨일즈 섬으로 넘어가는 순간 미국&영국식 영어발음 

둘다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해리포터에서의 영국식 발음을 사랑했던 저로서는 영국식발음이

엄청 매력적으로 들리더라구용



역시나 많은 사람들의 감상평대로 후반으로 갈수록 빠른전개로 인한 허무함이 느껴졌어요

초,중반까지는 내용이 꽉차서 흥미롭게 봤지만 책의 영화화 특성상

많은 내용을 2시간이내로 충분히 담을수 없기 때문이라 생각이들어 아쉬웠어요 

하지만 책이 있으니까 아쉬운 내용들을 책을 보충하면 좋을듯 싶네요

아!역시 팀버튼의 영화라는 말은 맞는 말인것 같군요

역시는 역시?


제목그대로 후기이기 때문에 내용,줄거리는 최대한으로 적지않고 글 작성해봤어용

판타지 동화를 그닥 좋아하지 않았는데 영화를 보면서 다음에도 이런류의 영화가 나오면 볼 수있겠다 생각했어요


상영관이 초반보다는 늘어났지만 아수라의 점령이 아니였다면

 더 빛을 받아볼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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